고3 스페셜 명리와 분석

2000년6월13일생 이과생

2000년 6월13일 생 고3 학생들을 위하여
     
내담자
저희 아이는 고3 이과생입니다. 아이는 어디를 가도 눈에 잘 띄는 아입니다. 아이가 잘 나선다기보다 가만히 있어도 사람들이 알아서 저희 애를 지목합니다. 학교 모둠 수업이나 동아리 활동에서 프리젠테이션은 거의 저희 애가 도맡아 하죠. 제가 볼 때는 별로 준비도 안 하는데 나가기만 하면 상도 휩쓸고 솔선수범하니까 친구들도 선생님들도 저희 애만 찾습니다. 학교 회장 선거도 별 준비 없이 나가도 늘 당선이고 심지어 모의 UN 대회에 나가도 처음 보는 친구들조차 저희 애 보고 대표하라고 하더군요. 리더십도 있고 성격도 좋고 그래서 인기도 많습니다.
성적은 최상위권인데 도통 공부하는 건 못 보겠어요. 고2까지는 아예 독서실도 안 다녔어요. 올해 고3이라 처음 다니기 시작했죠. 그러니 작년까지만 해도 학교 다녀오면 거의 집에 있는데, 물론 제가 직장에 다니니 아이를 저녁 내내 지켜보지는 않지만 퇴근해서 돌아오면, 왜 문을 열고 들어서면 아이 모습에서 느껴지는 게 있잖아요? 공부했다는 느낌은 별로 받아본 적이 없습니다. 제 직감이 아마 틀리지 않을 거에요. 그런데 늘 성적은 상위권이에요. 그 성적이 별로 저한테는 썩 마음에 들지는 않지만 공부하지 않은 거 치곤 잘 나오는 점수죠. 그래서 제가 너는 공부를 언제 하느냐, 도통 책상에 앉아있는 걸 못 보겠다고 하면  손가락으로 자기 머리를 가리키면서 
“공부는 여기로 하지. 왜 공부를 엉덩이로 하래? 거 오래만 앉아 있는다고 성적이 오르나. 다 요령껏 해야지. 엄마 노오~~력으로 공부 잘 한 거 좀 매력 없어”
 웃으면서 이렇게 이죽거리죠. 그래서 싸우게 되지는 않는데 제 말이 잘 안 먹힌다고 해야 하나? 저는 너무 답답해요. 저는 좀 성실한 편이라 고3이면 최선을 다해서 꼼꼼히 공부해야 한다고 생각하는데 저희 애는 고3이 되어서도 열심히 하지 않습니다. 올해부터 독서실은 다니고 있는데 집에서 저녁 먹고 한숨 자고 제가 퇴근할 때쯤이니까 한 7시? 그쯤 돼서 슬슬 갔다가 밤 11시40분이면 들어와요. 12시도 안 넘기도 오는거죠. 학원은 주중에 수학과 주말 과탐만 다닙니다.  전에 학원 수업 없는 날  9시경 간식 좀 챙겨서 가봤더니 독서실 아래 편의점에서 친구들하고 음료수 마시고 있더라구요. 뭐라고는 안 했는데 그렇게 30~40분 쉬고 오고가는 시간 빼면 3시간 반 정도 공부하겠죠? 그것도 학원 없는 날만이니 자습  시간이 너무 부족합니다. 요즘엔 독서실에서 고거 공부한다고 집에 와서는 음악 듣고 SNS하고 아예 공부는 안 해요. 집은 휴식의 공간이라나 뭐라나. 참. 아! 저희 애는 내신 준비를 꼼꼼히 안 해서 수능 최고점을 목표로 준비 중입니다. 6월 모의고사에서도 영수과는 1등급인데 국어, 한국사가 3 등급이라 걱정입니다. 작년까지 국어는 공부 안 해도 1등급이었는데 3월 모의고사부터 2등급이 나오더니 6월에는 3등급이 나왔네요. 공부를 안 하니 이제 표가 나기 시작하는거죠. 학원을 가라고 하니까 자기는 국어,한국사 과목을 너무 싫어해서 점수가 안 나오는 거라 학원도 소용없다나요? 좌우지간 말로는 제가 걔를 못 당해요. 목표 대학은 올1등급 받아야 하는데 걱정입니다. 지금부터 하루 4~5시간만 공부해줘도 지금 등급 올릴 수 있을 거 같은데 문제는 자기가 마음먹지 않으면 무슨 수를 써도 통하질 않으니 정말 걱정입니다.    

< 썬앤태임의 명리 분석 상담 >
2000년 6월13일 생인 오늘의 주인공은 오우~~정말 매력 덩어리인걸요. 저야말로 제가 지금
 고3 명리 분석 상담 중이라는 사실을 잊지 말고 정신을 똑바로 차려야겠어요. 안 그러면 저도 아이의 매력에 빠져버리겠는데요.^^ 이 친구 얘기할 지점이 너무 많은데 어쩌죠? 아아~~ 저도 정신을 바짝 차리고 일단은 고3의 상황에 포인트를 두고 시급한 문제들부터 짚어나가 보겠습니다. 우리는 지금 <고3을 위한  스페셜 명리  분석> 중입니다. 모두모두 잊지 말자구요.
 
 
 2000년 6월생 친구들이 대체로 다재다능합니다. 지난 6월10일부터 12일까지 학생들도 그들의 성적이나 성격과 상관없이 모두 대체로 다재다능한 학생이었던 거 기억나세요?(<고3을 위한 스페셜 명리> 6월10일~12일에 또 다른 멋진 아이들의 이야기가 있습니다.) 그런데 13일 생인 이 친구의 다재다능은 성격이 좀 다릅니다. 풍부하고 입체적이죠. 한마디로 남다른 사람입니다. 본인도 본인이 남다른 걸 알고 있습니다. 그래서 매사에 자신감이 넘치죠. 다만 과시하지 않을 뿐. 그래서 더 매력적이에요. 그런데 친구는 알죠? 도를 넘어가면 제 꾀에 제가 빠진다는 걸! 알지만 실천이 안 되는 것도 알아요. 그러니 친구도 나처럼 정신을 바짝 차려야 해요. 우리 둘 다 이번 분석 상담에서는 우리가 고3이라는 상황 인식을 놓쳐서는 안 됩니다. 모든 문제의 원인이자 해결책은 이 친구의 그 풍부하고 입체적인, 남다른 매력에 있습니다. 이 매력의 원천을 살피고 잘 다루는 방법을 알아내는 것. 이것이 이번 명리 분석 상담의 핵심이 되어야 합니다  1단계는 이 매력의 원천을 살피는 것으로 명리 분석을 이용할거구요, 2단계는 이 매력을 다루는 방법을 찾아가는 부분으로 썬앤태임 분석 툴들을 이용할 겁니다. 이 과정을 통해 썬앤태임의 <21일간의 라이프 디톡스>과정을 맛보기 하신다고 생각하세요. 물론 제가 비밀을 다 공개하지는 않겠죠? 아! 엄밀히 말하면 공개하지 않는 게 아니라 공개할 수 없는 거군요. 뭘 숨겨야 하는 비밀이라서가 아닙니다. 사람마다 각자의 비밀은 당사자만이 알 뿐 어차피 공개되지 않아요.  <21일간의 라이프 디톡스> 과정에 참여해서 자신이 직접 자신의 비밀을 풀어내는 것! 이것이 최고입니다. 저는 뭘 하냐구요? 저는 당신의 손목을 잡고 있을 거에요. 그게 저의 1차 역할입니다. 제가 무엇을 할 수 있을지는 제게 손목을 맡긴 자의 몫입니다. 이게 성적을 올리냐구요? 질문이 틀렸습니다. 그건 덤이구요 원하는 대학을 가게 될 겁니다.          
     
이 친구의 명리 분석 상담은 학생과의 직접 상담으로 진행합니다. 몇 회가 걸릴지는 해봐야 알겠는데요!!^^